주식투자 30~40대가 66%

주식투자 30~40대가 66%

입력 2003-02-20 00:00
수정 200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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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들은 평균 3개 종목에 7800여주를 보유하고 있다.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40대다.

증권예탁원은 12월 결산 상장·등록·제3시장 지정업체 등 1515개사를 대상으로 실질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실질주주수는 상장사 644만명,등록업체 361만명,제3시장 8만 4000명으로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388만명,보유종목은 평균 3개,주식수는 7835주였다.

주주형태별로는 개인투자자가 336만명으로 99.5%를 차지했으나 소유주식은 133억 9244만주로 50.6%에 그쳤다.반면 수적으로는 0.3%,0.2%에 불과한 법인(기관투자가) 및 외국인주주는 각각 39.2%,10.2%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실질주주가 40만 2400명으로 가장 많았다.KT&G(24만 5572명),KTF(19만 5405명),한국전력공사(17만 9704명)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율은 국민은행이 70.2%로 가장 높았다.외국인지분율이 50%를 웃도는 곳은 국민은행 외에 LG애드,한국전기초자,POSCO(이상 60% 이상) 등 10개사였다.주식투자자 연령별로는 40대가 112만 8000명(33.6%)으로 가장 많았다.보유주식수도 37.1%로 으뜸이었다.이어 30대(32.5%),50대(16.2%),60대(7.0%) 순이었다.20세 미만 미성년자의 비율도 1%(3만 4555명)나 됐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3-02-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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