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기 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48시간내 권좌에서 물러나 바그다드를 떠나라는 최후통첩을 담은 유엔결의안을 작성중이라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라프지가 9일 보도했다.
미·영은 오는 14일 유엔사찰단이 최종 사찰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하고,그 결과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무장해제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는 결론이 내려질 경우 다음 주말 이전 이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내주말 유엔 개전결의안 채택
이 결의안은 후세인에 대한 최후통첩과 함께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사용토록 허락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함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를 무력으로 무장해제 시키기 위한 제2차 유엔결의안 통과를 위해 앞으로 2주간 강도높은 외교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더 타임스와 파이낸셜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미병력 15만 배치 곧 완료
한편 현재 걸프 주변 지역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11만명이며 이달 중순까지 15만명으로 증강된다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8일 밝혔다.
현재 25대의 전투기와 1000여명의 공군 병력을 걸프에 배치해 놓은 영국도 앞으로 수주 안에 전투기 수를 100대,병력수도 8000여명으로 증강할 계획이다.영국 관리들은 병력수가 4만명에 이를수도 있다고 밝혔다.호주는 2000여명의 병력을 걸프에 보낼 계획이다.
미국은 당초 지난 91년 걸프전 때처럼 항모 6척을 걸프 인근 해역에 배치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5척의 항공모함만을 이동 배치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 국방부는 8일 이라크 주변 지역으로의 병력 및 군장비 수송을 위해 민간 항공기 징발권을 발동했다.이번 징발령은 전체 22개 미국 항공사에 소속된 여객기 47대와 화물기 31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미 국방부는 지난 91년 걸프전 때도 민간 항공기에 대한 징발권을 발동했다.
●터키,이라크에 8만명 파병
병력배치와 관련,터키 정부는 이라크 전쟁 발발시 300여대의 미군 전투기를 포함,3만 8000여 미군 병력이 자국에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고동시에 8만명의 자국 병력을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으로 파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터키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mip@
미·영은 오는 14일 유엔사찰단이 최종 사찰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하고,그 결과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무장해제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는 결론이 내려질 경우 다음 주말 이전 이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내주말 유엔 개전결의안 채택
이 결의안은 후세인에 대한 최후통첩과 함께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사용토록 허락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함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를 무력으로 무장해제 시키기 위한 제2차 유엔결의안 통과를 위해 앞으로 2주간 강도높은 외교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더 타임스와 파이낸셜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미병력 15만 배치 곧 완료
한편 현재 걸프 주변 지역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11만명이며 이달 중순까지 15만명으로 증강된다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8일 밝혔다.
현재 25대의 전투기와 1000여명의 공군 병력을 걸프에 배치해 놓은 영국도 앞으로 수주 안에 전투기 수를 100대,병력수도 8000여명으로 증강할 계획이다.영국 관리들은 병력수가 4만명에 이를수도 있다고 밝혔다.호주는 2000여명의 병력을 걸프에 보낼 계획이다.
미국은 당초 지난 91년 걸프전 때처럼 항모 6척을 걸프 인근 해역에 배치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5척의 항공모함만을 이동 배치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 국방부는 8일 이라크 주변 지역으로의 병력 및 군장비 수송을 위해 민간 항공기 징발권을 발동했다.이번 징발령은 전체 22개 미국 항공사에 소속된 여객기 47대와 화물기 31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미 국방부는 지난 91년 걸프전 때도 민간 항공기에 대한 징발권을 발동했다.
●터키,이라크에 8만명 파병
병력배치와 관련,터키 정부는 이라크 전쟁 발발시 300여대의 미군 전투기를 포함,3만 8000여 미군 병력이 자국에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고동시에 8만명의 자국 병력을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으로 파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터키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mip@
2003-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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