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검찰총장 교체해야”전국법과대 학장협 토론회 사법개혁안 인수위 내기로

“법무·검찰총장 교체해야”전국법과대 학장협 토론회 사법개혁안 인수위 내기로

입력 2003-02-08 00:00
수정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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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과대학 학장협의회 주최 토론회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새 정부가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협의회는 이같은 입장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

서울법대 한인섭 교수는 7일 서울대에서 열린 ‘신정부 사법개혁 방향’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정치적 압력을 버틸 수 있는 소신과 리더십으로 검찰 내부의 반개혁 요구를 잠재우고 합리적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을 법무부장관으로 세워야 하고,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검찰총장도 잔여 임기에 상관없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이전 정권은 검찰을 대통령과 집권당에 유리하게 이용하려다 공멸의 길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한 교수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임기 동안 특검제 법률을 제정,고위공직자의 비리와 정치적 의혹이 큰 사안 등 검찰이 직접 다루기 부적절한 사건에 대해 특검을 국회의 동의로 발동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한 교수가 주장한 검찰개혁 방안을 비롯,이날 발제자들이 제시한 사법개혁안을 인수위에 전달키로 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6일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를 대비해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교육청 제출 안건을 사전에 살피며 정책이 교육 본질에 부합하는지, 예산 운용이 효율적인지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시급한 현장 과제와 우선순위가 다른 신규 사업 확대와 실효성 검증이 필요한 대규모 자체 시스템 구축은 재정적 타당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위탁 동의안, 조직 신설 및 인력 증원도 객관적 기준으로 필요성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종부·이도희·주수현 부대표는 교육청의 서·논술형 평가 체제 개편과 AI 시스템 도입 계획에 정책적 우려를 표했다. 최종부 부대표는 “학생들을 단순히 서열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단편적인 목적에만 매몰되어 무리하게 정책을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부대표는 “담당 교사가 AI를 돌려 초안을 채점한 뒤, 결국 교사가 일일이 확인하고 자신의 주관을 넣어 수정해야 하는 구조라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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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기자 koohy@

2003-02-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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