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을 제조하는 한국노바티스는 7일 백혈병 환자들이 글리벡을 보험약가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적응증 확대를 신청했다.
현재는 300여명의 가속기(중간 단계) 및 급성기(말기) 백혈병 환자만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만성기(초기)와 소아 골수성 백혈병 환자 400여명은 제외돼 있다.
보험이 적용되면 하루에 4알을 먹는 초기 환자의 한달 약값이 현재의 276만여원에서 27만여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백혈병 초기 환자에 대해 글리벡을 보험적용해주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부 서류가 미비하기는 하지만 일단 신청을 접수받았다.”면서 “조만간 심사에 착수해 보험적용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현재는 300여명의 가속기(중간 단계) 및 급성기(말기) 백혈병 환자만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만성기(초기)와 소아 골수성 백혈병 환자 400여명은 제외돼 있다.
보험이 적용되면 하루에 4알을 먹는 초기 환자의 한달 약값이 현재의 276만여원에서 27만여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백혈병 초기 환자에 대해 글리벡을 보험적용해주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부 서류가 미비하기는 하지만 일단 신청을 접수받았다.”면서 “조만간 심사에 착수해 보험적용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2003-02-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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