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와 테니스를 대표하는 최경주(슈페리어)와 이형택(삼성증권)이 ‘아메리카 장정’에 나선다.
최경주는 6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장(파72·679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AT&T페블비치프로암대회(총상금 500만달러)부터 5주 연속 강행군하고,이형택은 오는 10일 같은 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시벨오픈(총상금 38만달러)부터 4개 대회 연속 출장을 위해 5일 출국한다.
미프로골프(PGA) 피닉스오픈을 치른 뒤 잠시 휴식을 취한 최경주는 우선 AT&T페블비치프로암대회부터 정상을 노릴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무릎 수술후 재활중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시즌 초 2연승을 거둔 뒤 잠시 유럽투어로 떠난 어니 엘스(남아공) 등 최강자들이 불참,최경주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 준다.
이어 뷰익인비테이셔널,닛산오픈,WGC악센추어매치플레이,포드챔피언십이 3월초까지 출전할 대회다.
최경주는 이번 장정을 통해 4월초 열리는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ATP(남자테니스협회)투어 아디다스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이형택은 새너제이대회에 이어 멤피스(69만달러·17일) 아카풀코(멕시코·69만달러·24일) 스코츠데일(38만달러·3월 3일)대회 등에 잇따라 나선다.
목표는 물론 1개 이상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지만 적어도 2개 대회에서는 4강 이상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다음달 17일 규모가 더 큰 마스터스 시리즈 나스닥-100오픈(총상금 325만달러)에도 출전,올해 목표인 랭킹 50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계획.
특히 자신이 이긴 경험이 있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 라이너 슈틀러(독일) 웨인 페레이라(남아공) 등이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4강에 오른 것을 보며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곽영완 최병규기자 cbk91065@
최경주는 6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장(파72·679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AT&T페블비치프로암대회(총상금 500만달러)부터 5주 연속 강행군하고,이형택은 오는 10일 같은 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시벨오픈(총상금 38만달러)부터 4개 대회 연속 출장을 위해 5일 출국한다.
미프로골프(PGA) 피닉스오픈을 치른 뒤 잠시 휴식을 취한 최경주는 우선 AT&T페블비치프로암대회부터 정상을 노릴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무릎 수술후 재활중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시즌 초 2연승을 거둔 뒤 잠시 유럽투어로 떠난 어니 엘스(남아공) 등 최강자들이 불참,최경주의 우승 가능성을 높여 준다.
이어 뷰익인비테이셔널,닛산오픈,WGC악센추어매치플레이,포드챔피언십이 3월초까지 출전할 대회다.
최경주는 이번 장정을 통해 4월초 열리는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ATP(남자테니스협회)투어 아디다스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이형택은 새너제이대회에 이어 멤피스(69만달러·17일) 아카풀코(멕시코·69만달러·24일) 스코츠데일(38만달러·3월 3일)대회 등에 잇따라 나선다.
목표는 물론 1개 이상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지만 적어도 2개 대회에서는 4강 이상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다음달 17일 규모가 더 큰 마스터스 시리즈 나스닥-100오픈(총상금 325만달러)에도 출전,올해 목표인 랭킹 50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계획.
특히 자신이 이긴 경험이 있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 라이너 슈틀러(독일) 웨인 페레이라(남아공) 등이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4강에 오른 것을 보며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곽영완 최병규기자 cbk91065@
2003-02-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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