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살림 이렇게/노재동 은평구청장

우리구 살림 이렇게/노재동 은평구청장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2003-01-30 00:00
수정 2003-01-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관내·외동과 구파발 일대가 뉴타운으로 지정된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주민의 의견과 나름대로의 안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노재동(62) 은평구청장은 29일 진관내·외동 일대의 뉴타운 개발에 대해 “그동안 낙후되고 변두리라는 이미지의 은평구를 쾌적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노 구청장은 재정자립도가 서울 자치구중 바닥권인 상황에서 자체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 고심해 왔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가 이곳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할 때 당초 예정보다 많은 면적을 풀어줘야 지역개발에 진정으로 도움이 된다며 줄기차게 설득했었다.구청장협의회에서는 지역개발의 걸림돌인 그린벨트의 해제와 군부대 인근의 고도제한 완화,탱크 저지선 이전 등을 촉구했고 이명박 시장이 은평구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 시장을 기자촌 부근까지 인솔해 현황을 설명하고 해제 면적을 늘려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결국 이 시장으로부터 공영개발방식,사실상 ‘뉴타운’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지시를 이끌어 냈다.

노 구청장은 뉴타운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학교·문화 시설,휴식공간,체육시설 등의 배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에서 마련한 안을 토대로 주1회씩 서울시 뉴타운 개발팀과 회의를 갖고 구의 입장을 전달한다.현재 3곳에서 기본설계를 하고 있는데 5∼6월쯤 구의 입장을 반영한 통일안이 나오면 주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북한산을 끼고 있는 만큼 환경과 생태계 유지 등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올 하반기 이주보상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그는 또 국립보건원 부지의 활용을 놓고 연구중이다.보건복지부에서 국립보건원을 충청지역으로 옮기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건설회사에 매각해 아파트를 짓는 것은 결코 찬성할 수 없습니다.아파트가 들어서면 교통,상·하수도 등 엄청난 문제를 초래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 부지를 서울시에서 구입해 줄 것을 요구한다.교통과 환경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환경친화적이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들어서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녹번·불광동 지역의 새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유기훈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연장선 101정거장 외부출입구 위치조정 대안 제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유기훈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3)은 지난 11일 우이신설연장선 101정거장 외부출입구 설치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입구 위치 조정 대안을 신속히 검토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현재 계획된 101정거장의 외부출입구 2개소는 주변 보도가 지나치게 좁아, 공사 과정에서 인접 아파트의 화단 일부를 불가피하게 침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사업이 현 원안대로 진행될 경우, 주민들의 보행 환경 악화와 일상적 불편은 물론, 주거지와 출입구가 지나치게 인접해짐에 따라 심각한 사생활 침해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 의원은 “도시철도 정거장 출입구는 한 번 설치되면 사실상 위치를 변경하기 어려운 시설인 만큼, 공사 편의성만을 고려해서 결정해서는 안 된다”라며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생활권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현재 계획된 출입구 위치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구)선희유치원 부지를 매입해 출입구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함께 활용하는 방안 ▲신방학파출소 옆 공터를 활용해
thumbnail - 유기훈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연장선 101정거장 외부출입구 위치조정 대안 제시

조덕현기자 hyoun@
2003-01-3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