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역사현장 아! 경교장’ 책나와

‘비운의 역사현장 아! 경교장’ 책나와

입력 2003-01-28 00:00
수정 200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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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이자 최초의 남북협상의 산실,그리고 백범 암살의 현장.

1949년 6월26일 백범 김구(金九) 선생이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서거한 곳인 서울 평동 경교장(京橋莊)이 그곳이다.경교장 복원운동을 펴온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대표 김인수(52)씨가 ‘비운의 역사현장 아! 경교장’이란 책을 냈다.김씨는 이 책에서 경교장을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의미를 부여하고 새롭게 조명했다.

김씨는 구하기 어려운 신문기사와 사진자료들을 찾아내 이를 근거로 “1945년 12월3일 김구 주석과 김규식 부주석 등 국무위원 15명이 경교장에서 최초의 국무회의를 열었다.”고 주장했다.이는 경교장이 실질적인 임시정부의 청사였음을 의미한다.

김씨가 경교장복원운동에 뛰어들게 된 것은 96년 2월 경교장 소유주인 삼성측이 서울시에 경교장을 헐고 17층 병원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다.이 책은 그때부터 8년간 준비해온 자료를 엮고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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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기자 surono@

2003-01-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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