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애드 최대주주 WPP 마틴 소렐회장 “한국브랜드 세계에 알리겠다”

LG애드 최대주주 WPP 마틴 소렐회장 “한국브랜드 세계에 알리겠다”

입력 2003-01-25 00:00
수정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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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애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브랜드를 세계에 적극 알리겠습니다.한국에 진출하려는 외국기업에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것입니다.”

지난해 말 국내 2위의 광고회사인 LG애드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경영권을 확보한 WPP의 마틴 소렐(57·사진) 회장은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소렐 회장은 “아시아 지역은 베이징올림픽,상하이엑스포가 열리고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등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면서 “특히 한국은 성장 가능성이 큰 광고시장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수익을 내고 점유율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LG애드를 통해 광고,홍보,미디어 등 각종 마케팅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LG애드 인수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오길비앤매더,덴츠영앤루비컴 등 LG애드 이외에도 국내에 3개의 광고계열사를 소유한 그는 “계열사별 특성에 맞게 광고전략을 차별화해 사업영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LG계열사 광고물량을 일정기간 배정토록 한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긍정도,부정도 하지 않았다.“표면상의 계약보다는 광고회사가 어떤 것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계약조건에 관한 것은 우리 일”이라고 언급을 회피했다.

1986년 설립된 WPP는 세계 최고의 광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회사.전세계 90개의 자회사를 통해 광고·미디어 투자관리·컨설팅·홍보 사업을 하고 있다.현재 103개국,1400여개 사무소에 6만 4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2003-01-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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