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P 연합|중국 도교 건축물 중 으뜸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올라 있는 후베이(湖北)성 무당산(武當山)의 고궁에 불이 나 600년이 된 우진궁(遇眞宮) 등 건축물이 대거 소실됐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원(元)나라(1271∼1368)와 명(明)나라(1368∼1644) 건국 초기에 주로 건립된 건축물들에 지난 19일 저녁 7시쯤 화재가 발생,막대한 피해를 낸 뒤 2시간 반만에 진화됐다.
신화통신은 무당산 역사유적 보존 사무실 관계자 말을 인용,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유엔 산하 유네스코(교육·과학·문화기구)는 지난 8년 전 위전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유네스코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위전궁은 1000년 역사의 중국 예술과 건축의 극치를 보여준 건축물”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후베이성 단강구(丹江口)시 남쪽 무당산에 위치,태화산(太和山)으로도 불리는 무당산은 명대 황제가 일찍이 “큰 산악(大岳),현묘한 산악(玄岳)” 등으로 지칭하기도 한 명산으로 중국을대표하는 무술인 무당파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무당산은 해발 1612m의 주봉 천주봉(天桂峰)을 비롯해 사면으로 뻗어 있는 72개 봉우리가 대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원(元)나라(1271∼1368)와 명(明)나라(1368∼1644) 건국 초기에 주로 건립된 건축물들에 지난 19일 저녁 7시쯤 화재가 발생,막대한 피해를 낸 뒤 2시간 반만에 진화됐다.
신화통신은 무당산 역사유적 보존 사무실 관계자 말을 인용,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유엔 산하 유네스코(교육·과학·문화기구)는 지난 8년 전 위전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유네스코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위전궁은 1000년 역사의 중국 예술과 건축의 극치를 보여준 건축물”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후베이성 단강구(丹江口)시 남쪽 무당산에 위치,태화산(太和山)으로도 불리는 무당산은 명대 황제가 일찍이 “큰 산악(大岳),현묘한 산악(玄岳)” 등으로 지칭하기도 한 명산으로 중국을대표하는 무술인 무당파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무당산은 해발 1612m의 주봉 천주봉(天桂峰)을 비롯해 사면으로 뻗어 있는 72개 봉우리가 대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03-01-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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