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체들은 이번 설에 평균 3.3일을 쉬며,기업체의 44.7%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휴가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전체 응답업체의 75%는 이번 설에 법정공휴일인 3일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4일 쉬는 기업은 17.6%,5일 6.8%,6일 0.6% 등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조사대상의 55.3%로 지난해 56.7%보다 줄었다.
이는 연봉제가 정착되면서 점차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여금 지급기준은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하는 기업이 39%,기본급 기준이 36.6%,정액 기준 20.7%,총액기준 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통상임금 기준 기업의 경우 임금의 평균 67% 수준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와 비교한 올해 경기 전망은 31%가 ‘나빠지고 있다’,26.8%가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전체의 57.8%가 올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d@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휴가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전체 응답업체의 75%는 이번 설에 법정공휴일인 3일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4일 쉬는 기업은 17.6%,5일 6.8%,6일 0.6% 등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조사대상의 55.3%로 지난해 56.7%보다 줄었다.
이는 연봉제가 정착되면서 점차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여금 지급기준은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하는 기업이 39%,기본급 기준이 36.6%,정액 기준 20.7%,총액기준 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통상임금 기준 기업의 경우 임금의 평균 67% 수준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와 비교한 올해 경기 전망은 31%가 ‘나빠지고 있다’,26.8%가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전체의 57.8%가 올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d@
2003-01-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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