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정책에 후회는 없다.’
전윤철(田允喆)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15일 지난 5년간 몸담아 왔던 ‘국민의 정부’에 대한 소회를 이렇게 요약했다.서울 강남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 조찬강연에서였다.전 부총리는 1998년 공정거래위원장을 시작으로 기획예산처장관,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거치는 등 지난 5년간 계속 현 정부에서 일한 유일한 각료다.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그에게 이날 강연의 의미는 그래서 남달랐다고 비서실측은 설명했다.
그는 “내달 24일 밤 12시면 국민의 정부는 마감된다.”고 운을 뗀 뒤 “모든 정책이 만족스럽고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37년간의 공직생활중 국민의 정부 실적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심경의 일단을 피력했다.
그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현 정부의 정책중 일부는 보완되겠지만 기조 자체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과도한 가계대출,경상수지 적자 가능성 등에 대한 걱정도 털어놨다.일각에서는 준비해 둔 원고 대신 즉석강연을 한 전 부총리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5년간의 평가와 함께 깨끗이 물러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적지 않다.칭찬에 인색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최근들어 국·과장들에게도 ‘수고했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고 한다.그는 요즘 국·실 과장 및 주무 사무관들에게 돌아가며 점심을 사고 있다.
주병철기자
전윤철(田允喆)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15일 지난 5년간 몸담아 왔던 ‘국민의 정부’에 대한 소회를 이렇게 요약했다.서울 강남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 조찬강연에서였다.전 부총리는 1998년 공정거래위원장을 시작으로 기획예산처장관,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거치는 등 지난 5년간 계속 현 정부에서 일한 유일한 각료다.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그에게 이날 강연의 의미는 그래서 남달랐다고 비서실측은 설명했다.
그는 “내달 24일 밤 12시면 국민의 정부는 마감된다.”고 운을 뗀 뒤 “모든 정책이 만족스럽고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37년간의 공직생활중 국민의 정부 실적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심경의 일단을 피력했다.
그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현 정부의 정책중 일부는 보완되겠지만 기조 자체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과도한 가계대출,경상수지 적자 가능성 등에 대한 걱정도 털어놨다.일각에서는 준비해 둔 원고 대신 즉석강연을 한 전 부총리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5년간의 평가와 함께 깨끗이 물러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적지 않다.칭찬에 인색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최근들어 국·과장들에게도 ‘수고했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고 한다.그는 요즘 국·실 과장 및 주무 사무관들에게 돌아가며 점심을 사고 있다.
주병철기자
2003-0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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