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노무현 당선자의 정부조직개편 관련 대선공약을 당분간 보류하고,현 조직체계대로 새 정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12일 “핵 문제 등 중요한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조직 개편에 매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본격적인 정부조직 개편은 내년 총선 이후에나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최근 정부조직 진단위원회의 구성 시기와 방법,운영체계 등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팀에 “조직개편은 다른 부문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비용도 많이 드는 만큼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노 당선자와 인수위가 정부조직 개편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지 않기로 한 것은 할 일이 많기도 하지만 여소야대라는 현실도 감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곽태헌기자 tiger@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12일 “핵 문제 등 중요한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조직 개편에 매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본격적인 정부조직 개편은 내년 총선 이후에나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최근 정부조직 진단위원회의 구성 시기와 방법,운영체계 등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팀에 “조직개편은 다른 부문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비용도 많이 드는 만큼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노 당선자와 인수위가 정부조직 개편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지 않기로 한 것은 할 일이 많기도 하지만 여소야대라는 현실도 감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곽태헌기자 tiger@
2003-01-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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