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혜성에 착륙할 위성 ‘로제타(Rosetta)’의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위성제작 전문업체인 아스트리움사는 유럽우주국(ESA)과 함께 오는 13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 예정인 ‘로제타’에 대한 최종 기술점검을 진행중이라고 9일 밝혔다.
로제타는 발사 이후 10년간 기존 우주선 가운데 최장거리인 4억㎞를 비행해 소형 이동실험실 ‘로제타 랜더’를 인류사상 처음으로 혜성 표면에 착륙시킨 뒤 각종 탐사활동을 통해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제타는 발사 후 추진력을 얻기 위해 지구를 두 바퀴,화성을 한 바퀴 돈 후 8년 만인 2011년 11월 태양계의 가장자리에 있는 혜성 워타넨(Wirtanen)의 궤도에 진입해 1년간 궤도를 돌며 혜성의 꼬리 등 탄생과정을 관찰한 뒤 2012년에 로제타 랜더를 착륙시켜 혜성의 토양과 내부구조를 조사하고 2013년 7월 임무를 마치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위성제작 전문업체인 아스트리움사는 유럽우주국(ESA)과 함께 오는 13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 예정인 ‘로제타’에 대한 최종 기술점검을 진행중이라고 9일 밝혔다.
로제타는 발사 이후 10년간 기존 우주선 가운데 최장거리인 4억㎞를 비행해 소형 이동실험실 ‘로제타 랜더’를 인류사상 처음으로 혜성 표면에 착륙시킨 뒤 각종 탐사활동을 통해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제타는 발사 후 추진력을 얻기 위해 지구를 두 바퀴,화성을 한 바퀴 돈 후 8년 만인 2011년 11월 태양계의 가장자리에 있는 혜성 워타넨(Wirtanen)의 궤도에 진입해 1년간 궤도를 돌며 혜성의 꼬리 등 탄생과정을 관찰한 뒤 2012년에 로제타 랜더를 착륙시켜 혜성의 토양과 내부구조를 조사하고 2013년 7월 임무를 마치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2003-01-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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