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청“미군관련 민원 전담부서 신설을” 행자부에 건의

경기2청“미군관련 민원 전담부서 신설을” 행자부에 건의

입력 2003-01-09 00:00
수정 2003-01-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제2청은 8일 미군을 포함한 군부대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가칭 ‘민군협력담당(계)’을 미군 기지가 있는 의정부·파주·동두천·연천·포천 등 5개 시·군에 신설해 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2청은 미군이 주둔하는 경기북부에 미군과 관련한 주민민원이 점차 늘고 있으나 이를 전담해 처리할 부서가 없고 휴전선과 인접해 20만명을 상회하는 군인들이 상주,군부대와 관련된 행정수요도 크게 늘어 전담부서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2청의 경우 주한미군관련 상담은 기획예산담당관실,한미협력협의회는 행정관리담당관실,군사시설보호구역에 관한 사항은 지역개발과 등 미군을 비롯한 군 관련업무를 사안별로 분산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2청이 증원을 요구한 기구와 인원은 본청 자치행정과에 담당 1명과 직원 6∼7명,제2청에 담당없이 직원 3∼4명,시·군에 담당 1명과 직원 5명이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2003-01-0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