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道 교통량 16% 줄었다/서해안 고속도 개통 영향

호남고속道 교통량 16% 줄었다/서해안 고속도 개통 영향

입력 2003-01-07 00:00
수정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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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의 교통량중 16%가량이 서해안고속도로로 분산·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1주년을 맞아 최근 1년간 교통량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지난해 고속도로 전구간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386만 4000대로 2001년 328만 4000대에 비해 17.6%가 늘었으나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는 각각 1.4%와 12%가량 교통량이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연평균 교통량 증가추세까지 감안하면 경부고속도로 6.8%,호남고속도로 15.8%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서해안,중앙,중부,대전∼진주 4개 고속도로 전구간 개통과 영동고속도로 확장 개통에 따른 교통량 분산효과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또한 천안 이북구간의 노선별 교통량 분담률은 경부고속도로가 47.7%,서해안 25.7%,중부 21% 등으로 2001년과 비교하면 경부고속도로는 분담률이 6% 낮아진 반면 서해안고속도로는 5.8% 높아졌다.

김문기자 km@

2003-01-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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