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과 관련,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행정수도에 제2캠퍼스 설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 총장은 30일 “국가정책상 행정수도가 이전된다면 국립대로서 행정수도에 서울대 제2캠퍼스 설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정 총장은 그러나 “행정수도 이전은 장기적으로 시행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제2캠퍼스의 행정수도 설치와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대가 지난 8월 발표한 ‘서울대 캠퍼스부문 장기계획’에 따르면 오는2006년까지 인원 증가로 인한 교내 시설 부족분은 9만 5560여평에 달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서울대는 2010년까지 15만여평의 캠퍼스 부지를 추가로 확보키로 하고 ▲전자캠퍼스 ▲국제첨단지식단지 개발과 외국자본 기술 유치 ▲쾌적한 배후지원시설 확보 등 3가지 원칙에 맞춰 장기적으로 제2캠퍼스 설립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혜영기자 tomcat@
정 총장은 30일 “국가정책상 행정수도가 이전된다면 국립대로서 행정수도에 서울대 제2캠퍼스 설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정 총장은 그러나 “행정수도 이전은 장기적으로 시행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제2캠퍼스의 행정수도 설치와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대가 지난 8월 발표한 ‘서울대 캠퍼스부문 장기계획’에 따르면 오는2006년까지 인원 증가로 인한 교내 시설 부족분은 9만 5560여평에 달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서울대는 2010년까지 15만여평의 캠퍼스 부지를 추가로 확보키로 하고 ▲전자캠퍼스 ▲국제첨단지식단지 개발과 외국자본 기술 유치 ▲쾌적한 배후지원시설 확보 등 3가지 원칙에 맞춰 장기적으로 제2캠퍼스 설립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혜영기자 tomcat@
2002-12-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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