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용병 2명으로 축소 프로축구 경고 누적땐 벌금만

프로야구 용병 2명으로 축소 프로축구 경고 누적땐 벌금만

입력 2002-12-25 00:00
수정 200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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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각종 스포츠가 2003년부터 일부 규칙과 운영 방식 등을 바꾼다.

◆프로야구 외국인선수 보유 규정이 종전 ‘3명 보유,2명 출전’에서 ‘2명보유,2명 출전’으로 축소되는 반면 교체 횟수는 종전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또 각 구단 선수 등록 인원은 27명에서 26명으로 줄어든다.

◆프로축구 경고 누적 선수에게 출장정지 대신 벌금을 내도록 운영 규정이바뀐다.

2∼3회 경고가 누적됐을 때 1경기를 뛰지 못하게 한 현 규정이 관중에게 스타 플레이어의 경기를 보지 못하게 하는 단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민속씨름 지난 91년 폐지한 경량급인 금강급(90㎏급)이 부활된다.

그러나 금강급 경기는 신생팀 창단이 전제된 데다 이 등급의 선수는 현재 8명에 불과해 추가 계약이 이뤄져야 하는 실정이어서 개인전 경기가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태권도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감응식 보호대와 헤드기어를 개발,내년 3월 종별선수권부터 시범 시행한다.

◆펜싱 불투명 마스크로 인해 표정 변화를 알 수 없던 단점을 없애기 위해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마스크로 바뀐다.

칼에 찔리면 붉은 불이 켜지는 판정기도 경기장 바닥뿐 아니라 선수 머리위에 부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이 추가되는 대신 정식종목이던 여자 플뢰레 단체전은없어진다.

◆테니스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는 남자 선수도 칼라와 소매가 없는 상의를 착용할 수 있게 허용했으나 4대 그랜드슬램대회 본부가 규칙 변경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연합
2002-12-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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