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5일부터 2박3일 동안 금강산에서 각각 남북적십자회담 실무접촉과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3차 실무접촉을 갖는다.이는 지난 12일 북한이 핵동결 시설의 해제와 재가동을 선언한 뒤 남북간에 처음으로 갖는 대화다.
대한적십자사 이병웅(李炳雄) 총재특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16일 해금강호텔에서 갖는 1차회의를 통해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면회 정례화 ▲전쟁시기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자들의 생사·주소확인 등을 본격 논의한다.남측 대표단은 첫날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인 이금철 단장의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이 수석대표는 “북핵문제가 남북간 평화를 위협하는 사안이며 남측의 관심사인 만큼 인도적인 사안의 해결을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기간 열리는 철도·도로 연결 3차 실무접촉에서 남측은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손봉균(孫奉均)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이참석하고 북측 대표단은 박정성 철도성 국장 등 3명으로 구성된다.
남북은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비무장지대(DMZ)내 지뢰제거 작업이 끝남에 따라 ▲동해선 임시도로 개통 ▲경의선철도 노반공사 완공에 따른 실무 등에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조 수석대표는 “차량통행합의서를 타결지을 수 있도록 하고 열차통행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대한적십자사 이병웅(李炳雄) 총재특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16일 해금강호텔에서 갖는 1차회의를 통해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면회 정례화 ▲전쟁시기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자들의 생사·주소확인 등을 본격 논의한다.남측 대표단은 첫날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인 이금철 단장의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이 수석대표는 “북핵문제가 남북간 평화를 위협하는 사안이며 남측의 관심사인 만큼 인도적인 사안의 해결을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기간 열리는 철도·도로 연결 3차 실무접촉에서 남측은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손봉균(孫奉均)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이참석하고 북측 대표단은 박정성 철도성 국장 등 3명으로 구성된다.
남북은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비무장지대(DMZ)내 지뢰제거 작업이 끝남에 따라 ▲동해선 임시도로 개통 ▲경의선철도 노반공사 완공에 따른 실무 등에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조 수석대표는 “차량통행합의서를 타결지을 수 있도록 하고 열차통행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2-1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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