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차종·모델별 차등

車보험료 차종·모델별 차등

입력 2002-12-14 00:00
수정 200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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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종류와 모델별로 자동차보험료를 차등화하는 방안이 다시 추진된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가령 같은 중형차라 할지라도 쏘나타와 옵티마,SM5의 보험료가 각각 달라진다.

임재영(林宰永) 보험개발원장은 13일 “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차종 및 모델별로 보험료율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이를 위해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실시한 500여개의 승용차량 모델에 대한 충돌시험 등 관련 데이터를 확보,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이르면 내년3∼4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종별·모델별로 보험료를 차등화해야 한다는 원칙에는찬성이지만 자칫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개발원이 제출한 기술연구소의 비교평가 자료는 당장 내년 봄부터 보험료 차등화에 반영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충분한 검토와 통계자료 확보를 거쳐 시행시기를 확정하겠다는 얘기다.금감원은 지난해 LG화재가요청한 차량모델별 보험료 차등화안에 대해서도 통계가 미흡한 점을 들어 반려했었다.

안미현기자 hyun@

2002-12-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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