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5억弗어치 경협 상계구매 /러製 T80전차등 도입

무기 5억弗어치 경협 상계구매 /러製 T80전차등 도입

입력 2002-12-14 00:00
수정 200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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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해 온 러시아제 무기도입사업(일명 불곰사업)의 2차분 무기 종류와 물량이 13일 확정됐다.

국방부는 러시아 경협차관 상환의 일환으로 T-80U(전차)와 무레나(MURENA·공기부양정·사진) 등 러시아 무기 6종류 100여대를 2003년부터 2006년까지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입 가격은 약 5억 3400만달러(한화 약 6498억원)이다.

도입 무기 가운데 T-80U 등 3종은 1996∼2000년의 1차사업 때에도 도입됐으나 나머지 3종은 이번에 처음 들여온다.특히 공기부양정은 우리 해군에는 한 정도 없으며 러시아가 자랑하는 최신형 무기이다.

사업비 중 절반인 2억 6700만달러는 러시아 경협차관에서 상계하고,나머지절반은 러시아측에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국방부 당국자는 “러시아 무기의 다량 구입으로 전투력 보강은 물론 우리군의 무기 수입선 다변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새로 도입되는 무기의 성능과 제원은 다음과 같다.

◆T-80U(전차) 90년 초 실전 배치되기 시작한 러시아의 주력전차로 1차사업당시 처음 도입됐다.자동 사격통제방식으로 승무원 3명이 탑승한다.시속 70㎞로 달리면서 유효사정 5㎞의 유도미사일로 헬기를 요격할 수 있다.62도의경사지를 오를 수 있으며 중량은 46t.

◆BMP-3(장갑차) 보병 전투차량으로 주포가 100㎜여서 경전차로 분류된다.수륙양용으로 승무원을 포함,10명이 탑승할 수 있다.포발사 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량은 18.7t.

◆METIS-M(휴대용 대전차 유도탄) 사정 1500m에 야간사격이 가능하다.관통력은 850㎜.유선에 의해 유도되며 1차 사업때 70기가 도입됐다.

◆MURENA(공기부양정) 대침투작전에서 병력과 장비를 육지에 상륙시킬 때 쓰인다.105t 규모로 전차나 트럭은 물론 일시에 130명의 무장병력 수송도 가능하다.최고 속도가 시속 102㎞(52노트)에 이를만큼 기동성이 뛰어나다.

◆IL-103(생도실습기) 엔진출력 210마력에 탑승인원 4명의 경비행기.체공시간은 5시간 15분이고 비행훈련 실습용으로 쓰인다.

◆Ka-32A(탐색구조헬기) 항속거리 720㎞에 최대 속도는 시속 204㎞이다.수송과 산불 진화용 등 다목적으로 쓰인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2-12-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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