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지난 4일부터 3박 4일간의 장기간 지방유세에 들어갔다.
민노당은 TV합동토론 이후 권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는 2배 이상 뛰었다는 자체 판단을 하고 있다.또 토론의 효과가 며칠 뒤에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두 자릿수 득표율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분위기다.하지만 지지율 급등이자칫 ‘반짝거품’에 그칠 것을 우려,토론을 계기로 얻은 표심(票心)을 지방유세로 확실히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때문에 권 후보의 지방유세 주제는 ‘민생현장 투어’로 정해졌다.유세는수도권에서 출발,충청도를 찍고 영·호남을 거쳤다가 다시 충청도를 거쳐 강원도를 방문한 뒤 수도권으로 되돌아오는 ‘8자’ 형태로 진행된다.또 TV방송사 지국이 있는 32개 거점도시를 돌며 지방 유권자들에게도 이번에 확실히 ‘얼굴 도장’을 찍겠다는 것이다.
권 후보는 5일 경북 경주와 경남 양산·창원,전남 여수·순천 등지를 돌며 기자간담회와 거리 유세를 가졌다.전날 대구 유세에서만 8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하는 등 전례 없는 환영을 받은 권 후보는 이날도 지방 민심의 환대 속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민노당은 TV합동토론 이후 권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는 2배 이상 뛰었다는 자체 판단을 하고 있다.또 토론의 효과가 며칠 뒤에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두 자릿수 득표율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분위기다.하지만 지지율 급등이자칫 ‘반짝거품’에 그칠 것을 우려,토론을 계기로 얻은 표심(票心)을 지방유세로 확실히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때문에 권 후보의 지방유세 주제는 ‘민생현장 투어’로 정해졌다.유세는수도권에서 출발,충청도를 찍고 영·호남을 거쳤다가 다시 충청도를 거쳐 강원도를 방문한 뒤 수도권으로 되돌아오는 ‘8자’ 형태로 진행된다.또 TV방송사 지국이 있는 32개 거점도시를 돌며 지방 유권자들에게도 이번에 확실히 ‘얼굴 도장’을 찍겠다는 것이다.
권 후보는 5일 경북 경주와 경남 양산·창원,전남 여수·순천 등지를 돌며 기자간담회와 거리 유세를 가졌다.전날 대구 유세에서만 8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하는 등 전례 없는 환영을 받은 권 후보는 이날도 지방 민심의 환대 속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2002-12-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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