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을 소재로 한 만화 광고가 영국의 방송광고심의센터(BACC)로부터 방영금지 처분을 받았다.
유명인과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만화 시리즈 ‘2DTV’의 크리스마스용 비디오를 선전하는 이 광고는 부시 대통령이 토스터와 비디오 플레이어도 구별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광고에서 부시 대통령은 ‘난 비디오 보는걸 제일 좋아해.’라고 말하며 비디오 테이프를 토스터기에 넣어 새까맣게태워버린다.방송이 나가기 전 광고를 심의한 BACC는 이 광고가 부시 대통령의 지적 능력을 의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허락없이 제작됐다며 방영금지 처분을 내렸다.
BACC 심의규정에 따르면 살아 있는 인물의 캐리커처를 담은 모든 광고물은본인의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2DTV’의 제작자 가일스 필브로는 그러나 “BACC가 무턱대고 규정을 들이댄다.”면서 “풍자작가들에게 대상인물로부터 허락을 받아 오라고 요구하는 것은 천치같은 요구”라고 비난했다.
강혜승기자
유명인과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만화 시리즈 ‘2DTV’의 크리스마스용 비디오를 선전하는 이 광고는 부시 대통령이 토스터와 비디오 플레이어도 구별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광고에서 부시 대통령은 ‘난 비디오 보는걸 제일 좋아해.’라고 말하며 비디오 테이프를 토스터기에 넣어 새까맣게태워버린다.방송이 나가기 전 광고를 심의한 BACC는 이 광고가 부시 대통령의 지적 능력을 의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허락없이 제작됐다며 방영금지 처분을 내렸다.
BACC 심의규정에 따르면 살아 있는 인물의 캐리커처를 담은 모든 광고물은본인의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2DTV’의 제작자 가일스 필브로는 그러나 “BACC가 무턱대고 규정을 들이댄다.”면서 “풍자작가들에게 대상인물로부터 허락을 받아 오라고 요구하는 것은 천치같은 요구”라고 비난했다.
강혜승기자
2002-11-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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