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도 기업가 정신 필요”이명박시장 변화론 강조

“관료도 기업가 정신 필요”이명박시장 변화론 강조

입력 2002-11-01 00:00
수정 200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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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모 그룹의 회장이 ‘마누라만 빼고 다 바꿔라.’라고 말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CEO(최고경영자) 출신이 사령탑으로 취임한 서울시도 요즘 ‘바꿔’ 열풍이다.이명박 서울시장은 ‘철밥통’으로 비유되는 공직사회도 21세기 변화의 물결에서 예외일 수 없다며 공직사회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최근 4급 이상 고위공직자 특별연수가 실시되고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재차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관료사회는 그동안 세태의 변화에 둔감한 조직이었다.”고 지적한 뒤 “이제는 자기혁신을 통한 기업가적 마인드로 무장할 때”라며 말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희생론’까지 거론,공무원들을 바짝 긴장시켰다.변화의 속도에 따라가는 것 자체만으로는 안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변화로 인한 혜택과 함께 희생자도 나오기 마련”이라며 희생자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각오로 변화에 앞장 설 것을 간부들에게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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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2-11-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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