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변 서남권 휴식처로 가꾼다

안양천변 서남권 휴식처로 가꾼다

입력 2002-10-23 00:00
수정 200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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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둔치에 대규모 갈대숲과 갯버들단지가 조성되는 등 안양천변이 서울 서남권의 ‘친환경 휴식처’로 탈바꿈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2일 물고기가 뛰놀 수 있는 맑은 안양천을 만들기위한 ‘안양천 환경개선 기본구상’을 밝혔다.

추 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하루 500∼600명의 주민들이 운동이나 산책 등을 위해 안양천 둔치를 찾는다.”면서 “둔치 일대를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해 관내 안양천변을 서울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에 따라 목동교·오목교·신정교·오금교 등 안양천 둔치 4곳에 갈대숲 6만㎡를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목동교 아래에 있던 중기차고지를 폐쇄했다.또 오목교 옆 둔치에는 자체 자연정화 능력을 갖고 있는 갯버들을 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안양천 둔치에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더이상 확충하지 않을 방침이다.현재 이곳에 축구장,야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궁도장,자전거도로,피크닉장 등 모두 13종의 스포츠시설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또 구는 내년 5월까지 신정교 부근에 ‘신정잠수교’를 설치,조깅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이 다리가 완공되면 신도림 지하철역까지 자전거로나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구는 더불어 안양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개선 대책반’을 구성하고 ‘수질개선 기금설치조례’도 만들기로 했다.

추 구청장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은 깨끗한 환경”이라면서 “안양천 수질개선 대책협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지역출신 국회의원과도 연대해 안양천변 주민들이 더이상 수질악화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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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10-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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