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체장들의 임기가 다음달로 다가옴에 따라 물밑싸움이 치열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장과 손해보험협회장은 11월 14일,생명보험협회장은 같은달 23일 각각 임기가 끝난다.손보업계가 가장 먼저 23일 후보추천위원회(5명)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최대 관심사인 은행연합회장은 신동혁(申東爀) 한미은행 회장,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 이사회장,이수휴(李秀烋) 전 은행감독원장으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신명호(申明浩)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는‘좀 더 큰 뜻을 품으라.’는 주위의 만류로 최근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 이사회장도 더 큰 뜻을 염두에 두고 있는 눈치다.
신 이사회장은 은행권의 신망이 두터운 데다 본인도 적극적이지만 현 정권에서 특별한 점수를 따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김 이사회장은 국민·주택은행 합병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다소 ‘빚’을 진 측면이 있지만 ‘뱅커’ 경력에서 신 회장에게 밀린다.최근 재정경제부가 관료출신을 앉히려는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이 전 원장(고시 14회)의 이름이 오르내리는데 은행장 경력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손보협회장은 박종익(朴鐘翊) 현 회장의 유임으로 기운 가운데 정치인 출신의 오상현(吳上鉉) 화재보험협회장이 도전하고 있다.
생보협회장은 배찬병(裴贊柄) 현 회장의 은행연합회장 이동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유임이 유력해졌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대북 지원설 등으로 경황이 없어 이번에는 업계 의사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안미현기자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장과 손해보험협회장은 11월 14일,생명보험협회장은 같은달 23일 각각 임기가 끝난다.손보업계가 가장 먼저 23일 후보추천위원회(5명)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최대 관심사인 은행연합회장은 신동혁(申東爀) 한미은행 회장,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 이사회장,이수휴(李秀烋) 전 은행감독원장으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신명호(申明浩)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는‘좀 더 큰 뜻을 품으라.’는 주위의 만류로 최근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 이사회장도 더 큰 뜻을 염두에 두고 있는 눈치다.
신 이사회장은 은행권의 신망이 두터운 데다 본인도 적극적이지만 현 정권에서 특별한 점수를 따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김 이사회장은 국민·주택은행 합병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다소 ‘빚’을 진 측면이 있지만 ‘뱅커’ 경력에서 신 회장에게 밀린다.최근 재정경제부가 관료출신을 앉히려는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이 전 원장(고시 14회)의 이름이 오르내리는데 은행장 경력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손보협회장은 박종익(朴鐘翊) 현 회장의 유임으로 기운 가운데 정치인 출신의 오상현(吳上鉉) 화재보험협회장이 도전하고 있다.
생보협회장은 배찬병(裴贊柄) 현 회장의 은행연합회장 이동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유임이 유력해졌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대북 지원설 등으로 경황이 없어 이번에는 업계 의사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안미현기자
2002-10-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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