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엄있고 묵직한 ‘보성소리’ 한마당 - 중견소리꾼 정회석19일 ‘춘향가’ 공연

위엄있고 묵직한 ‘보성소리’ 한마당 - 중견소리꾼 정회석19일 ‘춘향가’ 공연

입력 2002-10-17 00:00
수정 200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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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리는 동편제와 서편제의 장점을 합쳤다고 하는데,동편제의 특성이 더 강한 듯 반듯하며 위엄있다.그 보성소리를 만들어낸 것이 정응민이다.

정응민은 아버지 정재근을 통하여 박유전의 ‘심청가’‘수궁가’‘적벽가’를,김찬업으로부터 김세종의 ‘춘향가’를 이어받아 새로운 바디를 창조해냈다는 것이다.정응민의 보성소리는 아들 정권진에게 이어졌고,‘법통’은 다시 정권진의 아들 정회석에게 이어졌다.

그 정회석이 19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4대를 물려받은 ‘춘향가’를 들고 나선다.‘젊은 소리꾼’에서 ‘중견 명창’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정회석의 묵직한 저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북은 정회석의 친형인 정회천 국립창극단장과 정준호가,해설은 유영대 고려대 국문과 교수가 맡는다.(02)580-3300.

서동철기자 dcsuh@

2002-10-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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