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부자 전유물 아닙니다”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부자 전유물 아닙니다”

입력 2002-10-15 00:00
수정 2002-10-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요즘 PB(프라이빗 뱅킹)가 유행이지만 최소한 손에 1억원은 쥐고 있어야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그런데 금액 제한없이 누구에게나 맞춤 자산관리를 해주는 대중화된 PB가 등장했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14일부터 ‘부자아빠클럽’ 판매에 들어갔다.고객들의 투자성향과 재산에 맞춰 주식·채권 등 자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맞춤형 펀드상품이다.기존 PB상품과 달리 최저 이용금액 제한이 없다.별도 자문수수료도 없다.PB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은행이나 증권사들은 투자금액의 1∼2%를 수수료로 떼고 있다.투자금액이 크다보니 수수료 부담(예컨대 1억원이면 100만∼200만원)도 적지 않다.

상품 이름은 ‘부자아빠클럽’이지만 부자를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클럽에 들 수 있다.인기 탤런트로 한국투자신탁증권 모델인 배용준씨도 가입했다.기본 가입기간은 1년.금액 제한이 없긴 해도 포트폴리오를 짜려면 투자 원금이 1000만∼2000만원은 돼야 효과가 있다.

이 회사 금융공학팀 신현철 연구위원은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자산배분전략을 탄력적으로 변경,고객들의 기대수익률을 최대한 맞춰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02-10-1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