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9일부터 6일 동안 개최되는 제54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의 분단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호철(70)·황석영(59)씨가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강연회를 갖는다.
강연은 지난 6월 서울도서전을 참관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최측이 한국작가 초청 의사를 밝혀 이뤄졌으며,이씨는 소설 ‘남녘사람 북녘사람’이 최근 독일어로 번역 출간된 점이,황씨는 한때 독일에 망명해 독일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강연하는 행사는 ‘미래의 세계(futura mundi)’를 주제로 열리는 문학포럼중 12일로 예정된 ‘분단국가,분단문학’ 세미나.올해 도서전의 주제가 ‘분열된 세계를 위한 가교’인 만큼 이 강연이 도서전의 핵심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문학평론가이자 독일 국영 ZDF방송의 문학 프로그램 사회자인 토마스 호케가 진행하는 강연은 주제 발표에 이어 질문과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강연은 지난 6월 서울도서전을 참관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최측이 한국작가 초청 의사를 밝혀 이뤄졌으며,이씨는 소설 ‘남녘사람 북녘사람’이 최근 독일어로 번역 출간된 점이,황씨는 한때 독일에 망명해 독일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강연하는 행사는 ‘미래의 세계(futura mundi)’를 주제로 열리는 문학포럼중 12일로 예정된 ‘분단국가,분단문학’ 세미나.올해 도서전의 주제가 ‘분열된 세계를 위한 가교’인 만큼 이 강연이 도서전의 핵심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문학평론가이자 독일 국영 ZDF방송의 문학 프로그램 사회자인 토마스 호케가 진행하는 강연은 주제 발표에 이어 질문과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2-09-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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