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교통체증…당산 조광시장터 판매·영업시설 들어선다

악취·교통체증…당산 조광시장터 판매·영업시설 들어선다

입력 2002-09-18 00:00
수정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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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악취와 교통체증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이전을 요구받던 영등포구 당산1가 조광시장터에 판매·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영업을 하던 상인 330여명은 오는 2004년 완공예정인 강서구 외발산동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우선 입주하게 된다.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조광시장 특별계획구역지정건’에 대해 18일 오후 2시 당산1동사무소에서 토지소유주 266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가 마련한 계획안에 따르면 당산동1가 일대 4만 5285㎡에 있는 조광시장의 상인들을 서울시가 건설중인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시키고 조광시장터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앞으로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된다.

구는 이곳을 12개 블록으로 나눠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한 뒤 판매 및 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토지소유주들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판매 및 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이곳의 용적률은 400%까지 허용된다.

구는 또한 판매 및 영업시설의입주가 어려우면 높이 50m까지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방침이다.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면 400%의 용적률 가운데 250%는 주택부문이,나머지 150%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그러나 이곳에 순수한 주거개념의 아파트나 청과물시장,자동차관련,위험물 취급시설 등의 입주는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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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09-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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