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출마시기 결정 못해

힐러리 대선 출마시기 결정 못해

입력 2002-09-18 00:00
수정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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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합] 빌 클린턴 미 전(前)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대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으나 출마 시기를 언제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뉴욕 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클린턴 전 대통령 집안의 내부 관계자는 “클린턴 부부가 모두 힐러리 여사의 대선 출마를 바라고 있으나 민주당의 대선 승리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힐러리 여사의 출마는 2008년이 될 수도 있고 2012년이 될수도 있으며 아마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면서 “힐러리는 이 문제로 경거망동하지 않으며 시간을 두고 우선 상원의원직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 부부의 또다른 측근 2명도 힐러리 여사의 대선 출마에 관해 논의가 있다고 확인해 주었다고 뉴욕 데일리는 전했다.

힐러리 여사는 15일 NBC 방송에 출연해 200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2008년 출마에 대한 질문에는 “계획이 없다.”거나 “의사가 없다.”는 말로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한편 앨 고어 전(前) 부통령은 이미 대선 출마 의사를굳혔다는 인터넷 언론 드러지 리포트의 보도를 대변인을 통해 부인했다.

2002-09-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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