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성심여중고 내의 성심성당(사적 제255호)이 건립 100주년을 맞아 15일 연구발표와 전시,기념미사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성심수녀회(한국관구장 김숙희)는 이날 오후2시 ‘한국 교회사에서 본 원효로 성심성당’(고려대 조광 교수)과 ‘한국 건축사에서 본 원효로 성심성당’(단국대 김정신 교수)등의 연구발표에 이어 ‘노사제가 남기는 신학교 이야기들’이란 주제로 임충신 신부의 그림 전시회를 연다.이어 4시30분 이한택 주교의 집전으로 기념미사도 갖는다.
1902년 지은 원효로 성심성당은 그 10년전 건립한 신학교 건물(현 성심기념관)과 함께 일본을 통하지 않고 직접 서양으로부터 수용된 몇 안되는 개항기 벽돌조 양식 건축물 중 하나로 한국 근대건축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약현성당과 명동성당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평가받지 못했으나 큰 훼손없이 100년을 꿋꿋이 지켜온 건물이다.
이 건물은 명동 주교관이나 초기의 수도원 사제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던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유일한 건물로 평가된다.
조광 고려대 교수는 “용산의 예수성심 신학교는 개항기 조선 천주교회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였다.”면서 “한국천주교회의 주요 구성원들이 자신의 결의를 다지는 장소이던 이 건물 100년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은 선인들이 산시대의 제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성심수녀회(한국관구장 김숙희)는 이날 오후2시 ‘한국 교회사에서 본 원효로 성심성당’(고려대 조광 교수)과 ‘한국 건축사에서 본 원효로 성심성당’(단국대 김정신 교수)등의 연구발표에 이어 ‘노사제가 남기는 신학교 이야기들’이란 주제로 임충신 신부의 그림 전시회를 연다.이어 4시30분 이한택 주교의 집전으로 기념미사도 갖는다.
1902년 지은 원효로 성심성당은 그 10년전 건립한 신학교 건물(현 성심기념관)과 함께 일본을 통하지 않고 직접 서양으로부터 수용된 몇 안되는 개항기 벽돌조 양식 건축물 중 하나로 한국 근대건축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약현성당과 명동성당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평가받지 못했으나 큰 훼손없이 100년을 꿋꿋이 지켜온 건물이다.
이 건물은 명동 주교관이나 초기의 수도원 사제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던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유일한 건물로 평가된다.
조광 고려대 교수는 “용산의 예수성심 신학교는 개항기 조선 천주교회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였다.”면서 “한국천주교회의 주요 구성원들이 자신의 결의를 다지는 장소이던 이 건물 100년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은 선인들이 산시대의 제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2002-09-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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