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임원직급체계 3~4단계로 간소화 추세

건설업체 임원직급체계 3~4단계로 간소화 추세

입력 2002-09-11 00:00
수정 200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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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임원직급체계가 간소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건설업체 모임인 한국건설경제협의회가 회원사 28개를 대상으로 임원직급체계를 조사한 결과 평균 4.9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직급체계가 가장 간결한 업체는 LG건설과 두산건설로 상무-부사장-사장 등 3단계에 불과했다.임원직급체계가 간결하다는 것은 임원들의 의사결정이 그만큼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 등 6개사는 4단계 임원직급체를 갖고 있다.현대산업·금호산업의 임원 라인은 상무보-상무-부사장-사장,SK건설과 풍림산업은 상무-전무-부사장-사장,쌍용건설과 벽산건설은 상무보-상무-전무-사장 체계로 이뤄졌다.

5단계 이상의 다단계 의사전달체계를 가진 업체도 많았다.현대건설·삼성건설 등 13개 업체는 5단계,대우건설·롯데건설 등 보수 성향이 짙은 건설사는 6단계의 임원직급체계를 지키고 있다.

현대·삼성·대림건설 등은 상무보(상무대우)-상무-전무-부사장-사장 체계를 갖고 있으며,삼환기업은 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라인으로 이어졌다.롯데·태영·경남기업·금강종합·한일건설도 이사대우-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 6단계 임원체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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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기자 chani@
2002-09-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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