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엔군사령부와 북한 인민군은 6일 오전 10시쯤 판문점에서 비서장급회담을 갖고,동해선 부근 비무장지대(DMZ) 개방에 관한 합의서를 확정했다.그러나 장성급회담 일정은 정하지 못한 채 회담이 끝나,이번주 중으로 장성급회담이 개최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비서장급 회담에서 북측은 당초 예상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의 적극적인 태도로 보아 경의선·동해선 연결공사 동시착공이 예정된 18일까진 군사보장합의각서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회담에선 곽영훈 상좌가 북측 대표로,군사정전위원회 마틴 글래서 대령이 유엔사측 대표로 참석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오석영기자 palbati@
2002-09-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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