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개척정신을 지녀라.”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현대 관련 그룹의 적자로서 경영과 임직원 챙기기에 나섰다.
정회장은 21일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신입사원 수련회에 참석,현대·기아차의 비전과 인재관을 제시했다.
현대 오너들이 신입사원 수련회에 참석하는 것은 고 정주영(鄭周永) 회장때부터 이어온 전통으로 정회장이 이를 물려받고 있다.
특히 동생인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대선 출마행보로 어수선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정회장은 최한영(崔漢英) 부사장을 통해 “정의원이 대선에 나오더라도 주주 이익에 반하는 맹목적 지원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당분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정회장의 이같은 ‘경영전념 선언’은 특강에서도 나타났다.그는 “2010년까지 현대차그룹이 세계 5위의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도약하는데 신입사원들이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회장은 이밖에 ▲핵심역량 강화 ▲시장별 전략차종 개발 ▲브랜드 가치제고 ▲현지화 전략 강화 등을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광삼기자 hisam@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현대 관련 그룹의 적자로서 경영과 임직원 챙기기에 나섰다.
정회장은 21일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신입사원 수련회에 참석,현대·기아차의 비전과 인재관을 제시했다.
현대 오너들이 신입사원 수련회에 참석하는 것은 고 정주영(鄭周永) 회장때부터 이어온 전통으로 정회장이 이를 물려받고 있다.
특히 동생인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대선 출마행보로 어수선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정회장은 최한영(崔漢英) 부사장을 통해 “정의원이 대선에 나오더라도 주주 이익에 반하는 맹목적 지원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당분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정회장의 이같은 ‘경영전념 선언’은 특강에서도 나타났다.그는 “2010년까지 현대차그룹이 세계 5위의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도약하는데 신입사원들이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회장은 이밖에 ▲핵심역량 강화 ▲시장별 전략차종 개발 ▲브랜드 가치제고 ▲현지화 전략 강화 등을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2-08-2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