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인 부시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휴가중인 부시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입력 2002-08-21 00:00
수정 2002-08-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퀴즈 하나.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요즘 입에 올리기를 가장 꺼리는 단어는?

답은 ‘휴가(vacation)’.

USA 투데이는 19일 부시 대통령의 여름휴가 24시를 크로퍼드발(發)로 상세히 전하며 그가 백악관에서와 마찬가지로 일일보고와 연설,각종 정치일정 등에 쫓겨 휴식다운 휴식을 취할 겨를이 없다고 ‘동정적으로’보도했다.그의 8월 휴가는 이라크 공격 검토와 경제난 대처 등 산적한 과제로 지난해 여름보다 훨씬 눈코 뜰 새 없다.

부시 대통령은 월요일인 19일에도 새벽 5시45분쯤 일어났다.부인 로라 여사를 깨우지 않으려고 배려하는 부시 대통령은 손수 커피를 끓여 한 잔을 마신 뒤 애견 ‘스팟’과 ‘바니’를 데리고 가볍게 걸으며 아침잠을 쫓는다.부시 대통령은 곧 5∼7㎞에 이르는 목장 길을 조깅한다.

부시 대통령은 아침식사 뒤 정보 브리핑을 듣고 국정보고를 받으며 필요하면 워싱턴 등과 화상회의도 연다.

바깥 일정이 없는 19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목장을 찾아와국정 보고를 했고 21일에는 딕 체니 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이 보고할 예정이다.



임병선기자bsnim@
2002-08-2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