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서리 오늘 지명, 김용준씨 유력

새 총리서리 오늘 지명, 김용준씨 유력

입력 2002-08-09 00:00
수정 200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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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9일 중 새 총리서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후보군을) 압축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면서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지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총리서리로는 김용준(金容俊·64·충남 부여) 전 헌법재판소장이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강문규(姜汶奎·71·경남 진주)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과 한승헌(韓勝憲·68·전북 진안) 전 감사원장도 거론되고 있다.이들은 재산·학력·병역·건강 등 사전검증을 거친 결과 별다른 하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정인을 자꾸 거명하면 부담된다.”면서 “검증과정에사생활 침해 소지도 있어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김 전 소장은 고시 사법과 9회 출신으로 사법과 8회 출신인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와 대법관 생활을 함께 했다.김 전 소장은 서울가정법원장·대법관·헌법재판소장을 거쳐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로 있다.올 초 사법연수원생이 뽑은 ‘존경받는 법조인’ 2위에 오르기도 했다.당시 1위는 이회창 후보였다.

강 회장은 공선협 공동대표,녹색연합 상임대표,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를 맡는 등 줄곧 시민·사회운동을 벌여왔다.

국민의 정부 들어 민화협 상임의장과 제2건국범국민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 전 감사원장은 70년대부터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렸으며,감사원장에서물러난 뒤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변호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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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8-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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