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수돗물값 큰폭 오른다

올 하반기 수돗물값 큰폭 오른다

입력 2002-08-07 00:00
수정 2002-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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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들어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의 수돗물 가격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과 성남,안양 등 14개 시·군이 올해안에 상수도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t당 362.3원인 상수도 요금을 544원으로 50% 인상하며 남양주·과천 등도 각각 38%,30%씩 큰 폭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연말 13%,성남은 9% 가량 상수도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안양시와 평택시도 비슷한 시기에 각각 8%와 18% 가량 올릴 방침이다.

그러나 다음달 1일부터 광역상수도 원수 가격이 1t당 194.34원에서 231.57원으로 19.2% 인상됨에 따라 이를 반영할 경우 이들 시·군의 상수도요금 인상폭은 이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수도요금 인상에 따라 하수도요금도 비슷한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올 하반기 인상되는 상수도 및 하수도요금은 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 1∼2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앞서 올 상반기 부천시와 안산시 등 10개 시군은 상수도요금을 인상했다.

도는 일선 시·군에 상수도요금 등 인상시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합리적인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하고 시설 운영비 절감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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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병철기자
2002-08-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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