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정당·후보 구별없이 저마다 득표전에 열을 올렸지만 투표율은 전례없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평균 30%도 밑돌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실제 이 정도의 투표율이 된다면 재·보선의 의미는 없다 할 것이다.투표참여 정도가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선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후보자 개개인이나 소속 정당의 한풀이 마당은 될지언정,진정한 대의정치의 통로라 할 수 없을 것이다.
평일 치러지는 재보선의 투표율이 낮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측면이 있다.더구나 이번 선거전은 마치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간의 힘겨루기장이 된 형국이어서,유권자들의 선거 외면을 부채질하고 있다.새로운 지역선량의 선출이라는 취지는 찾기 어렵고 부패정권 심판,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공방,교과서 왜곡 시비가 지역 구분없이 선거 쟁점이 됐다.지역 정서는 고려하지 않은 정치판의 힘겨루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느냐는 일부 유권자들의 주장에 수긍이 간다.특히 정당들의 기본적인 예의마저 무시한 ‘막가파식’공방을 보노라면 투표하고 싶지 않다는 심경을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지금의 정치판이 마음에 들지않고,선거전이 어긋났다 해서 투표참여를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지금의 정치가 유권자들의 무관심과 잘못된 선택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측면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이제 대선이 5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올바른 정치는 유권자들의 선거참여를 통한 개혁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정치인을 뽑는데 유권자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아울러 일부 정당 등이 벌이고 있는 아침투표 후 출근하기,투표를 위한 점심시간 연장,근무시간중 투표자에 대한 편의 제공 등의 캠페인도 귀 기울여 볼 만하다고 본다.
평일 치러지는 재보선의 투표율이 낮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측면이 있다.더구나 이번 선거전은 마치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간의 힘겨루기장이 된 형국이어서,유권자들의 선거 외면을 부채질하고 있다.새로운 지역선량의 선출이라는 취지는 찾기 어렵고 부패정권 심판,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공방,교과서 왜곡 시비가 지역 구분없이 선거 쟁점이 됐다.지역 정서는 고려하지 않은 정치판의 힘겨루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느냐는 일부 유권자들의 주장에 수긍이 간다.특히 정당들의 기본적인 예의마저 무시한 ‘막가파식’공방을 보노라면 투표하고 싶지 않다는 심경을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지금의 정치판이 마음에 들지않고,선거전이 어긋났다 해서 투표참여를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지금의 정치가 유권자들의 무관심과 잘못된 선택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측면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이제 대선이 5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올바른 정치는 유권자들의 선거참여를 통한 개혁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정치인을 뽑는데 유권자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아울러 일부 정당 등이 벌이고 있는 아침투표 후 출근하기,투표를 위한 점심시간 연장,근무시간중 투표자에 대한 편의 제공 등의 캠페인도 귀 기울여 볼 만하다고 본다.
2002-08-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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