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관리소홀 사고 지자체도 배상 책임

도로 관리소홀 사고 지자체도 배상 책임

입력 2002-08-01 00:00
수정 200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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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민사항소7부(부장 尹錫鍾)는 31일 D보험사가 “도로관리 소홀로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을 지급했다.”면서 서울시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떨어진 낙하물을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야간에는 도로관리 및 사고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7시간 동안 도로에 떨어진 타이어를 방치,도로 안전에 결함이 있었던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타이어를 뒤늦게 발견한점 등을 감안해 피고의 책임을 4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D사는 보험가입자 조모씨가 99년 11월 새벽 차를 몰고 올림픽대로를 달리다 도로에 떨어진 타이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내자 1100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뒤 서울시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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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기자 sunstory@

2002-08-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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