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수시모집 11만1412명

2학기 수시모집 11만1412명

입력 2002-08-01 00:00
수정 2002-08-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3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의 29%인 11만 1412명을 뽑는 전국 166개 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이 9월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특히 서울대 등 17개 대학이 학부제의 보완을 위해 미리 전공을 정하는 ‘전공예약제’를 통해 3762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3학년도 대입 2학기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2개 대학 중 166개교가 참여하는 2학기 수시에서는 정원 내로 10만 3959명,정원 외로 7453명을 선발한다.1학기 수시에서 66개교가 1만2872명을 뽑았던 것에 비해 8.7배 많다.

정원 내 선발 가운데 대학 독자적 기준·특기자·취업자 등 특별전형 선발은 76.5%인 8만 524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비율이 늘었다.전형 유형도 다양해졌다.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은 153개 대학이 6만 8315명을 뽑는 가운데 고교장 추천이 123개교 3만 1296명,실업고 출신자 전형이 92개교 6025명,학생부 성적 우수자 전형이 11개교 4592명이다.

일반 전형에서는 79개 대학에서 25.2%인 2만 6166명을 뽑는다.전형 일정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9월1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가 12월6일까지 전형,합격자를 낸다.다만 포항공대는 8월23∼25일까지 원서를 받는다.84개대학은 일반 접수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지만 일부 대학은 인터넷 접수만실시한다.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면접 및 구술고사는 9월10일에 시작,12월1일에 끝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던 1학기 수시모집과는 달리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31개교가 11월6일 치르는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도 1학기 수시와 마찬가지로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할수 있지만 2개교 이상에 합격해도 반드시 한 곳에만 등록해야 한다.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www.kcue.or.kr)에 실려 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박홍기기자 hkpark@
2002-08-0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