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30만~50만t 北지원 검토

쌀30만~50만t 北지원 검토

입력 2002-07-31 00:00
수정 200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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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이 다음달 2∼4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정부가 30일 북한의 장관급회담 제의를 수용하는 내용의 답신을 북측에 보냈고,북측은 우리가 제시한 실무접촉 날짜에 즉각 동의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던 남북 당국간 대화가 곧 재개된다.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미뤄왔던 대북 쌀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30일 오전 10시 남북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측 김령성 수석대표 앞으로 보내 7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하자는 북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히고 실무대표접촉을 다음달 2∼4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북측은 오후 3시40분쯤 전화통지문을 통해 “남측의 제의에 동의하며 대표 2명과 수행원 3명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관급회담의 진전 결과에 따라 북한에 30만∼50만t의 쌀지원을 할수도 있다는 내부방침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 김홍재(金弘宰) 대변인은 “지난해말 여야가 북한에 쌀 30만t을 지원하는 데 동의한 바있지 않느냐.”고 반문,장관급 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북한에 상당한 규모의 쌀을 지원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정부는 금강산 남북장관급회담 예비접촉에 장관급회담 대표 2명을 포함하여 적절한 실무인원을 보낼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2-07-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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