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관련 비정부기구(NGO)들에게 한국 여성환경운동의 위상을 분명하게 보여주겠습니다.”
각국 정상과 환경운동가들이 모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정상회담(WSSD·리우+10)’ 회의가 다음달 26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국내의 여성환경운동가 70여명도 이번 회의에 참석,한국의 환경 NGO와 여성운동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민중,빈곤,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리우+10’은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채택했던 ‘의제21’ 이후 10년 동안의 상황을 종합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189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 수반이 참여하는 ‘정부회의’와 전 세계 NGO가 참가하는 ‘시민사회포럼’이 동시에 열린다.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대표 200여명과 ‘리우+10 한국민간위원회’소속 NGO 등의 환경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다.
민간조직 대표들은 세계적인 NGO들과 주요 그룹별·이슈별로 네트워크를 조직,각국 정부에 세계화로 인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위기를해결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을 받는 그룹은 ‘리우+10을 위한 한국여성환경위원회’.녹색소비자연대,여성민우회,여성환경연대 등 국내 16개 여성단체가 모여 지난해 9월꾸려진 한국여성환경위원회는 70여명의 여성활동가를 이번 회의에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준비작업을 통해 여성운동과 환경운동을 통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여성환경운동의 영역을 단순한 환경오염 고발에서 환경정책 제시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원회는 여성환경운동의 국제연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동북아여성환경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세계적인 여성단체 WEDO(Women's Environment and Development)와 함께 ‘여성주의적 환경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인권,지방의제 21의 여성 관점화,지속가능한 생산과소비 등을 공론화시키기 위한 의제별 여성보고서를 발표한다.국제워크숍,여성텐트,여성환경단체 미팅 등도 계획하고 있다.
여성환경연대 이미영 사무국장은 “1992년 리우환경회의에서 환경운동의 국제적인 흐름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은충격을 받았다.”면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운동이 본격화됐고 10년 만에 열리는 가장 큰 국제대회에서 여성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여성환경위원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또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여성과 환경문제는 대안적이고 부가적인 문제로 치부되는 한계를 보였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국의 NGO활동을 배우고,한국 여성그룹의 역할을 국제무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구 강혜승기자 window2@
각국 정상과 환경운동가들이 모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정상회담(WSSD·리우+10)’ 회의가 다음달 26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국내의 여성환경운동가 70여명도 이번 회의에 참석,한국의 환경 NGO와 여성운동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민중,빈곤,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리우+10’은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채택했던 ‘의제21’ 이후 10년 동안의 상황을 종합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189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 수반이 참여하는 ‘정부회의’와 전 세계 NGO가 참가하는 ‘시민사회포럼’이 동시에 열린다.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대표 200여명과 ‘리우+10 한국민간위원회’소속 NGO 등의 환경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다.
민간조직 대표들은 세계적인 NGO들과 주요 그룹별·이슈별로 네트워크를 조직,각국 정부에 세계화로 인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위기를해결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을 받는 그룹은 ‘리우+10을 위한 한국여성환경위원회’.녹색소비자연대,여성민우회,여성환경연대 등 국내 16개 여성단체가 모여 지난해 9월꾸려진 한국여성환경위원회는 70여명의 여성활동가를 이번 회의에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준비작업을 통해 여성운동과 환경운동을 통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여성환경운동의 영역을 단순한 환경오염 고발에서 환경정책 제시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원회는 여성환경운동의 국제연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동북아여성환경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세계적인 여성단체 WEDO(Women's Environment and Development)와 함께 ‘여성주의적 환경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인권,지방의제 21의 여성 관점화,지속가능한 생산과소비 등을 공론화시키기 위한 의제별 여성보고서를 발표한다.국제워크숍,여성텐트,여성환경단체 미팅 등도 계획하고 있다.
여성환경연대 이미영 사무국장은 “1992년 리우환경회의에서 환경운동의 국제적인 흐름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은충격을 받았다.”면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운동이 본격화됐고 10년 만에 열리는 가장 큰 국제대회에서 여성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여성환경위원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또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여성과 환경문제는 대안적이고 부가적인 문제로 치부되는 한계를 보였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국의 NGO활동을 배우고,한국 여성그룹의 역할을 국제무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구 강혜승기자 window2@
2002-07-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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