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발간 인터넷관련 문헌 ‘교회와 인터넷’ 단행본 나와

교황청 발간 인터넷관련 문헌 ‘교회와 인터넷’ 단행본 나와

입력 2002-07-30 00:00
수정 200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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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가 지난 2월 발표한 인터넷 관련 문헌 ‘교회와 인터넷’(The Church and Internet),‘인터넷 윤리’(Ethics in Internet) 등 2건이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총무 김민수 신부)에 의해 번역,단행본으로 최근 배포됐다.

이 문건들은 교회 안팎의 환경을 급속히 변화시키는 인터넷의 영향력과 관련,이에 대한 교회의 지침과 적극적인 사목 대안을 공식 제시한 것으로 주목된다.

이 가운데 ‘교회와 인터넷’은 교회의 인터넷 사용과 교회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인터넷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인터넷 윤리’는 인터넷 확산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교회의 지침으로 구성돼 있다.

‘교회와 인터넷’에 따르면 교회는 근본적으로 미디어에 긍정적으로 접근해온 시각을 인터넷에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원칙을 제시하고,인터넷을 교회에는 기회이면서 동시에 도전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교회는 인터넷을 복음화와 다양한 사목을 위한 수단,즉 종교정보 제공,가상공동체 형성,상담,대화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 반면 가톨릭 교회를 비방하고 공격하는 안티사이트,가톨릭을 표방하면서도 비정통적 주장을 펼치는 웹사이트, 성사 실천이 이루어질 수 없는 가상현실 등을 인터넷의 교회에 대한 역기능으로 지목했다.

‘교회와 인터넷’ 문건은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가톨릭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공식 웹사이트들이 어지럽게 확산되는 것은 인터넷의 특별한 하나의 측면이라면서,신도 대표자들의 감독 아래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자발적인 인증제도를 마련하도록 권고한다.

한편 ‘인터넷 윤리’에서는 인터넷과 관련한 윤리의 세가지 원칙을 제시한다.▲커뮤니케이션은 인간에 의한,인간에 대한,인간의 완전한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집단이든 구성원 개인이든 자기완성을 더욱 충만하고 용이하게 추구하도록 하는 사회생활 조건의 총화인 공동선이 인터넷 사용의 기준이 되어야 하며 ▲인터넷은 사람들에게 공동선을 보호하고 증진하도록 촉구하는 덕목으로서의 연대성을 필요로 한다는 원칙이다.

이와 관련해 험담·중상·음란물·해킹 등 범죄에 대한규제가 필요하며,국제 공동선의 증진과 보호를 위한 기준을 세우고 장치를 확립하는 데 전지구적으로 연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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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 kimus@
2002-07-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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