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질병용어 쉬운말로

내년부터 질병용어 쉬운말로

입력 2002-07-27 00:00
수정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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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단서를 보면 온통 한자어나 라틴어,일본식 표현투성이다.예를 들어‘땀띠’라고 하면 될 것이 ‘한진’으로 표기돼 있고,‘겨드랑이’는 ‘액와’,‘다래끼’는 ‘맥립종’,‘땀악취증’은 ‘취한증’으로 적혀 있다.이런 말들이 내년부터 모두 쉬운 우리말로 바뀐다.

통계청은 ‘한국 표준질병·사인분류’ 규정의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고쳐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바뀌는 질병관련 용어는 637개다.통계청의 용어 변경이 의미를 갖는 것은 의사들이 떼어주는 진단서나 의료비용 청구서,병원 의무기록 등이 모두 통계청의 용어를 바탕으로 작성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07-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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