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카우트 총회 유치 2008년 160여국 참가

세계 스카우트 총회 유치 2008년 160여국 참가

입력 2002-07-20 00:00
수정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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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8년에 열릴 제38차 세계 스카우트총회 및 제10차 세계 유스포럼을 우리나라가 유치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원희)은 지난 15일부터 그리스 데살로니키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151개국 스카우트연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 스카우트총회에서 이 행사 유치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 총회는 회원 및 준회원 자격을 가진 160여 개국의 스카우트 지도자들이 참석해 중요 정책과 행사 등을 결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

총회에 참석한 이원희 총재는 “우리나라를 비롯,핀란드와 홍콩 등이 유치를 신청했으며,최근의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 등으로 각국 지도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번 총회 유치는 올림픽과 월드컵,지난 91년의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2-07-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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