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동안 말 한마디 하지 않고 해로한 유별난 부부의 이야기가 오후 10시35분 MBC ‘타임머신’에서 소개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7번째 아이가 태어났으나 자신들을 닮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화를 끊은 채 살면서 아이 다섯을 더 낳은 브라질의 제랄도 카스트로(73)와 세바스티아나(67)다.
별 문제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던 이 부부가 대화를 중단한 것은 1965년.양쪽 누구도 닮지 않은 녹색 눈을 가진 일곱번째 아이를 낳으면서부터.
아내가 길 건너편 빵집 남자와 바람을 피워 아이를 낳은 것으로 생각한 남편이 그날부터 아내와 일체의 대화를 중단했다고 한다.
아내는 이런저런 소문들을 모두 부정했지만 남편을 존중해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살아왔다.
그러나 부부는 대화를 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를 다섯이나 더 낳고 여느 부부와 다름없이 살았다.바탕에는 이 부부만의 특이한 의사소통 방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제작진이 현지에서 부부를 만나 취재한 그들만의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공개한다.
주현진기자 jhj@
화제의 주인공은 7번째 아이가 태어났으나 자신들을 닮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화를 끊은 채 살면서 아이 다섯을 더 낳은 브라질의 제랄도 카스트로(73)와 세바스티아나(67)다.
별 문제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던 이 부부가 대화를 중단한 것은 1965년.양쪽 누구도 닮지 않은 녹색 눈을 가진 일곱번째 아이를 낳으면서부터.
아내가 길 건너편 빵집 남자와 바람을 피워 아이를 낳은 것으로 생각한 남편이 그날부터 아내와 일체의 대화를 중단했다고 한다.
아내는 이런저런 소문들을 모두 부정했지만 남편을 존중해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살아왔다.
그러나 부부는 대화를 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를 다섯이나 더 낳고 여느 부부와 다름없이 살았다.바탕에는 이 부부만의 특이한 의사소통 방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제작진이 현지에서 부부를 만나 취재한 그들만의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공개한다.
주현진기자 jhj@
2002-07-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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