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前경영진에 50억 손배소

고합, 前경영진에 50억 손배소

입력 2002-07-18 00:00
수정 2002-07-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법정관리 중인 고합은 17일 “전임 경영진의 부실경영으로 회사가 손실을 봤다.”며 전 고합그룹 회장 장치혁(張致赫)씨와 전 이사 및 감사 등 전임경영진 23명에 대해 5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고합측은 소장에서 “장 전 회장 등은 분식결산으로 회사실적을 부풀린 뒤 재무상태가 좋지 않는 계열사들에 무차별로 지급보증을 하는 등 무책임한 경영으로 일관,회사에 2000억여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또 전 이사와 감사들에 대해서는 “회사의 경영에 대해 엄격하게 감시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한 만큼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전 회장은 70년대 초 섬유업종에 주력,고합을 30대 그룹으로 키웠으나 무리한 투자와 뒤이은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지난해 11월 경영일선에서 퇴진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2-07-18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