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월드컵 2題/ 직장인 축구동호회 ‘열풍’

포스트 월드컵 2題/ 직장인 축구동호회 ‘열풍’

입력 2002-07-09 00:00
수정 200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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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풍이 일상생활 속으로 번지고 있다.

대다수 직장의 축구동호회에 신규회원 가입이 부쩍 늘고 있으며 직장이나 동호회간 친선경기도 급증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 본사에만 350여개의 축구동호회를 가진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4개월간 300개 이상의 동호회가 참여하는 부서별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월드컵 기간 스페인 등 각국 대표팀의 훈련장소로 사용된 국내 최초의 4계절용 잔디구장인 울산 서부·강동·미포축구장 등을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도 울산공장의 91개 축구동호회 2600여명이 참가하는 회장·공장장·사업부장배 축구대회를 치르고 있다.

한솔제지 대전공장 축구동호회는 신규회원이 늘어나 매달 한번씩 갖던 축구경기를 매주 열기로 하고 공장장배 축구대회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한솔포렘도 종합스포츠 동호회인 ‘드림 2005’를 축구 중심으로 운영키로했다.LG전자 창원공장의 경우 동호회별 친선경기가 늘어 사내 잔디구장 예약이 안될 정도다.삼성전자 수원공장도 사내축구장 야간 조명시설까지가동하는 실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
2002-07-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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