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212만평 택지개발 지구로

그린벨트 212만평 택지개발 지구로

입력 2002-06-28 00:00
수정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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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광역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 예정지역 11곳 212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이 땅은 국민임대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11곳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내년 하반기에 택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04년 주택분양,2006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11곳에 들어서는 주택은 국민임대주택 3만 가구와 분양 아파트 2만 가구 등 모두 5만 가구이다.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남양주 가운,하남 풍산,성남 도촌,의왕 청계,군포 부곡,광명 소하,부천 여월,안산 신길,부산 고촌,대구 율하2,광주 진월 등이다.또 대구 율하,울산 화봉지구도 8월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건교부는 당초 발표한 18개 국민임대주택단지 대상지 가운데 이번 1차 지구지정에서 빠진 고양 행신,의정부 녹양 등 2개 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2차로 지정할 계획이다.

대기오염 우려가 있다고 지적된 시흥 정왕,부산 송정지구는 오염 정밀측정을 거친 뒤 관계부처와 재협의를 벌여지정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그러나 임대주택 과다편중,환경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된 대구 대곡2,부산 청강지구는 지구지정 추진을 철회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6-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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