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한나라당에 ‘지방자치단체 인사’경계령이 내려졌다.대폭 물갈이를 하는 등 자칫 인사를 잘못했다가는 역풍을 받아 8·8 재보선과 12월의 대통령선거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당선자대회에서 “이번에 새로 광역단체장에 당선된 서울과 인천,경기,대전,울산등은 지방정부로 볼 때 일종의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이라며 “하지만 마치 점령군과 같이 들어왔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 후보는 “개혁과 변화는 합리적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어야 하고,공직사회가 동요하거나 불안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선자 대회에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 당선자 등 500여명이 참석,잔칫집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곽태헌기자 tiger@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당선자대회에서 “이번에 새로 광역단체장에 당선된 서울과 인천,경기,대전,울산등은 지방정부로 볼 때 일종의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이라며 “하지만 마치 점령군과 같이 들어왔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 후보는 “개혁과 변화는 합리적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어야 하고,공직사회가 동요하거나 불안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선자 대회에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 당선자 등 500여명이 참석,잔칫집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곽태헌기자 tiger@
2002-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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