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자체 인사 자제 당부 “”점령군 소리 들어선 안된다””

한나라, 지자체 인사 자제 당부 “”점령군 소리 들어선 안된다””

입력 2002-06-19 00:00
수정 200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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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한나라당에 ‘지방자치단체 인사’경계령이 내려졌다.대폭 물갈이를 하는 등 자칫 인사를 잘못했다가는 역풍을 받아 8·8 재보선과 12월의 대통령선거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당선자대회에서 “이번에 새로 광역단체장에 당선된 서울과 인천,경기,대전,울산등은 지방정부로 볼 때 일종의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이라며 “하지만 마치 점령군과 같이 들어왔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 후보는 “개혁과 변화는 합리적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어야 하고,공직사회가 동요하거나 불안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선자 대회에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 당선자 등 500여명이 참석,잔칫집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김영옥 서울시의원, ‘100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 415명 장수기념패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 광진3)이 지난 2023년 발의한 ‘서울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시작된 100세 어르신 장수기념패가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는 100세를 맞은 서울시 어르신 415명(남성 91명·여성 324명)에게 장수기념패가 전달됐다. 김 의원은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효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된 조례는 효행을 실천해 온 가정을 표창하는 한편,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께 장수 시민패 등을 수여할 수 있도록 신설해 장수 어르신을 예우하는 제도적 기반을 정립했다. 서울시는 이에 근거하여 2024년부터 장수기념패를 제작해 전달해 오는 중이다. 장수기념패는 단순히 100세 도달을 축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세기를 묵묵히 걸어온 어르신 각자의 삶을 기리며 지나온 세월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제가 발의한 조례가 해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100년 삶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일로 이어지고 있어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100세를 맞으신 415명의 어르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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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헌기자 tiger@

2002-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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